[일문일답]"김포한강2 '입주-5호선 연장개통' 시기 2~3년 사이로 맞출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에 4만6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를 신규 지정하고 '김포한강2 역세권 콤팩트시티'로 조성한다.
국토부는 노선 등에 대한 지자체 간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경우 2023년부터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절차를 통해 김포한강2 개발과 연계한 5호선 연장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정부가 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에 4만6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를 신규 지정하고 '김포한강2 역세권 콤팩트시티'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적 지역현안 사업인 '서울5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확충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심각한 교통난을 해결하겠다고 11일 밝혔다. 8·16대책에서 내년까지 순차 발표가 예고된 15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 중 첫 번째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는 김포시 마산동·운양동·장기동·양촌읍 일원의 731만㎡ 면적에 4만60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교통망을 중심으로 역으로부터 500m에서 1㎞ 이내 지역을 고밀개발하는 '콤팩트시티'로 조성된다.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기능을 압축해 개발하고, 주변 부지에서도 역 접근이 쉽도록 교통 네트워크를 연계·구축하게 된다.
국토부는 사업추진 및 주택공급 시기는 시장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이르면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모집(분양)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르면 2023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해 2025년 지구계획 승인, 2027년 일부 주택단지 분양을 추진한다.
5호선 연장 사업은 이날 오전 충분한 배후 수요가 확보됐다고 판단한 서울시, 김포시, 서울시 강서구 등 관련 지자체가 방화차량기지 및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지원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동'이 걸렸다.
5호선 연장 세부노선(안) 등은 인천시, 인천시 서구, 경기도, 김포시 등 지자체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하며 정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노선 등에 대한 지자체 간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경우 2023년부터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절차를 통해 김포한강2 개발과 연계한 5호선 연장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다음은 국토부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구체적인 입주시기와 5호선 연장 개통시기는 언제인가 ▶2027년부터 분양·청약에 들어가면 2029년부터 입주에 들어간다. 5호선은 오늘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김포시 등이 오늘 서울시장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면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을 하고, 택지 지정할 때 재원 분담을 위해 수립해야 하는 광역교통대책을 내년 하반기까지 목표를 두고 있다. 예전 사례를 보면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2003년 발표되고 김포골드라인이 2019년 개통됐다. 그 정도로 시차가 컸는데 저희는 2~3년 사이에 입주시기와 (5호선 연장 개통시기를) 맞추려고 한다.
-4만6000가구가 입주하면 전체 규모는 얼마나 되나. ▶기존에 있는 게 5만여가구다. 4만6000가구를 합치면 10만가구로 분당급 크기가 된다. 김포의 완결성이 생기고 많은 교통망이 확충되는 계기가 되는 특징이다.
-검단·계양·부천 등 서부권 신도시에서 너무 많은 물량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시장 상황을 보며 공급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2029년에 공급 과잉이라면 더 뒤에 인허가 내고 분양할 수도 있다. 공공주택지구인 만큼 컨트롤이 가능하다.
-8·16대책에서 발표된 신규 택지 15만가구 중 나머지 10만가구는 언제 공개되나. ▶당시 순차 발표를 한다고 했다. 시장 상황을 봐야 해 탄력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나머지도) 기본적으로 콤팩트시티 개념으로 간다.
soho090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한소희, 94년생 아닌 93년생이었다 "母 수배로 학업 1년 중단 탓"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