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공개
2022. 11. 11. 11:07
-국내 사전 계약 1,000대 돌파,
-랜드로버 대표 럭셔리 스포츠 SUV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스포츠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11일 사전 공개했다.
새 차는 지난 5월 글로벌 프리미어 이후 국내에서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했다. 10년 만에 완전변경한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탁월한 온로드 성능과 정교함, 진보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연결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스텔스 디자인의 디테일과 근육질의 비율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짧은 오버행, 당당한 프론트 엔드, 전면과 후면의 가파르게 경사진 윈드스크린 등 감각적인 비율을 가졌다. 그릴과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을 구성하는 디지털 LED 헤드라이트 등은 정교한 마감을 거쳤다. 각 헤드라이트 내부에는 130만 개의 개별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마이크로 미러 장치를 담았다. 차 경로에 최다 16개의 물체를 식별하고 지능적으로 빛을 차단해 다른 도로 사용자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LED 리어 라이트는 표면 LED 기술을 활용했다.
이음새 없이 간결하고 아름답게 마감된 플러시 글레이징과 플러시 도어 핸들, 히든 웨이스트 레일 피니셔, 레이저로 용접된 루프 등은 정밀하고 세련된 외관을 완성한다. 이러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항력 계수는 이전 대비 15% 개선된 0.29Cd에 불과하다.
실내는 랜드로버 최신 기술과 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또 조종석과 유사한 콕핏 구조를 통해 탁월한 전방위 시야를 제공한다. 머리를 감싸는 헤드레스트, 넓은 센터 콘솔과 높은 웨이스트라인은 운전자를 감싸줘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편의 품목으로는 차세대 실내 공기 정화 프로 시스템이 있다. PM2.5 필터 및 나노이 X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냄새, 박테리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감소시킨다. 나노이 X 기술은 2열에도 적용됐다.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은 29개의 스피커를 통해 최대 1,430W의 앰프 출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은 각 휠 아치 내부에 위치한 마이크와 가속도계를 통해 노면 소음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음 제거 신호를 생성해 한층 고요하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랜드로버의 전기차 아키텍처인 EVA 2.0은 SOTA 기능을 포함해 차의 원활한 기술적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활용해 63개의 전자 제어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항상 최신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처음으로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넣었다. 단 두 번의 터치만으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해 편의성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13.7인치 세미 플로팅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동력계는 크게 MHEV 시스템을 채택한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한 P360 다이내믹 SE, P360 다이내믹 HSE,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D300 다이내믹 HSE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된다.
P360은 최고출력 360마력과 최대토크 51k㎏·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단 6초 만에 도달한다. 인제니움 디젤을 얹은 D300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m의 성능을 제공하고 6.6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한다.
2023년 국내 출시가 예정된 P510e PHEV는 WLTP 기준 최장 113㎞의 전기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랜드로버의 3.0ℓ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105㎾ 전기 모터, 38.2㎾h 배터리가 결합해 510마력의 최고출력과 71.4㎏·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0-100㎞/h 가속 시간은 5.4초에 불과하다.
주행 완성도를 높이는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먼저 뼈대는 차세대 MLA-Fle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전 보다 최대 35% 더 높아진 비틀림 강성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에는 브랜드 최초로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을 도입해 최상의 편안함과 제어력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은 이중 구조 에어 챔버를 갖춰 서스펜션 작동 대역폭을 확대했다. 또 전자식 제어 밸브를 통해 내부 압력을 빠르고 정밀하게 조절한다.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는 최신 48V 전자식 롤 컨트롤 시스템(eARC)을 통해 최대 142.8㎏·m의 토크를 각 액슬에 가하여 새로운 차원의 차체 제어 및 코너링 안정성을 보장한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2기술은 노면의 상태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하며 액티브 트윈 댐퍼를 지속적으로 제어한다. 불필요한 차체 움직임을 줄임으로써 최상의 승차감과 정교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 올 휠 스티어링과 제동 기반의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을 통해 코너링 성능을 보장한다. 올 휠 스티어링 기능으로 후방 차축을 최대 7.3도 조향 할 수 있다. 저속 및 고속 주행에 따라 전후방 차축의 회전 방향을 다르게 조정해 민첩성과 기동성, 안정성을 발휘한다.
선택 품목인 스토머 핸들링 팩은 섀시 기술을 최적으로 조합해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역동적인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여기에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올 휠 스티어링,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 설정 가능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오프로드 기술로는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와 더불어 브랜드 최초로 도입된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은 다양한 알고리즘에 따라 차체의 틸팅, 롤링, 피칭, 그리고 요잉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차의 최적 주행 속도를 조정한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한 국내 출시 가격은 P360 다이내믹 SE 1억3,997만원, P360 다이내믹 HSE와 D300 다이내믹 HSE 1억5,067만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5,807만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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