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국제병원연맹 선정 세계 최우수 병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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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이 지난 9일 국제병원연맹(IHF) 주관 제45차 세계병원총회에서 '김광태 박사상-금상(Gold Winner)'을 수상하며, 세계 최우수 의료서비스 제공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총회에는 35개국 4백여 개 병원이 참여했으며,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 후보에 올라 아랍에미리트(UAE)의 클리블랜드클리닉, 알 카시미병원, 인도의 아폴로병원, 싱가포르의 탄톡생병원 등 세계 유수 병원들과 겨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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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세브란스병원이 지난 9일 국제병원연맹(IHF) 주관 제45차 세계병원총회에서 ‘김광태 박사상-금상(Gold Winner)’을 수상하며, 세계 최우수 의료서비스 제공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총회에는 35개국 4백여 개 병원이 참여했으며,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 후보에 올라 아랍에미리트(UAE)의 클리블랜드클리닉, 알 카시미병원, 인도의 아폴로병원, 싱가포르의 탄톡생병원 등 세계 유수 병원들과 겨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HF는 세브란스병원이 데이터 기반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며 의료문화를 개척해 의료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다고 봤다.
세브란스병원은 1981년 국내에서 처음 설립된 의료질 전담 조직을 통해 ▲의료서비스 향상 ▲JCI 5회 연속 인증 ▲환자경험팀 신설을 통한 환자 만족도 관리 ▲NCSI 11년 연속 1위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 확대 등 환자 안전 및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IHF는 세브란스병원이 ▲중입자치료기 도입 ▲로봇수술 3만례 등과 같은 신의료기술 도입·실시 ▲코로나19 우수 대응 ▲단기 병동 활성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 ▲HR 컨퍼런스와 같은 인재중심경영 실행 등을 타 병원과 차별화했다고 평가했다.
하종원 병원장은 “신의료기술과 첨단의술을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환자 중심의 세브란스 병원 문화를 만들었다”며 “고난도 난치성 질환 치료, 로봇수술 등 최첨단 의료기술 도입 및 연구에 최선을 다해 더 많은 환자가 치유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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