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혜 대원제약, 3분기만에 연매출 돌파

송연주 기자 2022. 11. 11.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감기약 수요 급증에 따른 주요 제품의 매출 상승으로 대원제약이 3분기 만에 전년 연매출을 돌파했다.

11일 대원제약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 3분기까지의 누적(1~9월) 매출액은 3563억원으로 전년 동기(2532억원) 보다 41% 증가했다.

3분기만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1222억원을 기록했다.

진해거담제 시럽인 '코대원포르테(에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428억원으로 전년 동기(105억원) 보다 무려 4배 이상 늘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563억
3분기 매출 1222억…영업익 146억 2배↑
감기약·해열제 처방 급증 영향
진해거담제 '코대원포르테' 4배↑

(사진=대원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올해 감기약 수요 급증에 따른 주요 제품의 매출 상승으로 대원제약이 3분기 만에 전년 연매출을 돌파했다.

11일 대원제약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 3분기까지의 누적(1~9월) 매출액은 3563억원으로 전년 동기(2532억원) 보다 41% 증가했다. 이는 2021년 연간 매출 3542억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누적 영업이익은 3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87억원) 보다 344%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80억원으로 10억원이던 전년 동기보다 무려 2716% 늘었다.

3분기만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12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65억원이던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당기순이익(107억원)은 73%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품귀현상까지 빚었던 감기약·해열진통제 처방 급증의 영향이 컸다.

진해거담제 시럽인 ‘코대원포르테(에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428억원으로 전년 동기(105억원) 보다 무려 4배 이상 늘어났다. 이 약은 기침, 가래 제거에 사용되는 파우치 포장의 시럽 제품이다.

해열진통제 ‘펠루비’의 3분기 누적 매출도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208억원) 보다 38% 증가했다.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감기약 ‘콜대원’은 올 상반기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연매출인 60억원을 뛰어넘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의 처방 증가와 전반적인 제약 사업의 실적 호조가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