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언더파 김시우, 휴스턴 오픈 첫 날 공동 24위…선두는 와이즈 등 4명

문대현 기자 2022. 11. 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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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7·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첫날 공동 24위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한편 또 다른 한국인 선수 안병훈(31·CJ대한통운)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세계 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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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시우(27·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첫날 공동 24위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시우는 함께 출전한 한국인 선수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24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아론 와이즈,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등 공동 1위(5언더파 65타) 그룹과는 3타 차에 불과해 이후 라운드 성적에 따라 순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김시우는 2020년 휴스턴 오픈에서 컷탈락했던 쓰린 기억이 있다.

2년 만에 다시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그는 우승으로 당시의 아쉬움을 만회하려 하고 있다.

아울러 다음달 자신과 결혼식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오지현(26‧대방건설)에게 우승컵으로 결혼 선물을 주고 싶은 욕심도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린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는 특이하게도 파 3홀이 5개나 있어 타수를 줄이기 쉽지 않은 장소로 꼽힌다.

그러나 김시우는 평소보다 더 큰 집중력으로 경기에 임하며 좋은 출발을 기록했다.

한편 또 다른 한국인 선수 안병훈(31·CJ대한통운)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세계 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노승열(31·지벤트)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68위까지 밀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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