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발 비 한 방울이라도···" 극심한 가을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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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북 영천의 마늘밭에 가 보면 잎이 곳곳에서 누렇게 말라가고 있습니다.
10월 비 내린 날은 나흘에 불과하고 11월에는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급한 대로 지하수를 끌어올려 마늘밭에 뿌려보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아마저도 불가능합니다.
벌써부터 2023년 봄 농사까지 걱정이라고 하는데요, 말라가는 마늘밭처럼 농민들의 마음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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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북 영천의 마늘밭에 가 보면 잎이 곳곳에서 누렇게 말라가고 있습니다.
10월 비 내린 날은 나흘에 불과하고 11월에는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정호 영천시 신녕면 신덕2리 이장 "지금 한 30%, 저수율이. 내년 봄에 한 번 마늘에 물 대면 거의 모내기는 못 한다고 봐야 해요, 비가 안 오면. 지금까지는 마늘하고 작황이 잘 되어 있고 농사는 끝났으니까 괜찮은데 내년 봄에 비가 안 오면 그때부터 문제가 생기죠"
급한 대로 지하수를 끌어올려 마늘밭에 뿌려보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아마저도 불가능합니다.
벌써부터 2023년 봄 농사까지 걱정이라고 하는데요, 말라가는 마늘밭처럼 농민들의 마음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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