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700가구가 ‘한강뷰 맛집’...반포1단지, 5000세대로 탈바꿈
지하 5층~지상 35층, 총 50개 동
서울 강남권 최대의 재건축 사업장 중 하나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가 약 5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전체 가구수의 절반 이상인 2700가구가 ‘한강뷰’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2210가구인 반포주공1단지는 5002가구로 재탄생한다. 이 중 211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지하 5층~지상 35층으로 이뤄진 총 50개 동이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212㎡로 총 10개의 다양한 평형이 도입될 방침이다.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타워형 구조로 2700가구 이상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안이 짜여진 것도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단지를 계획해 우수한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지 일부에 문화공원, 소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조성해 공공기여를 받았다고도 설명했다.
이로 인해 7호선 내방역과 2호선 서초역 사이에 위치한 서리풀 터널 부근에는 지하 7층~지상 13층 규모의 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됐다. 총 56만 1000㎡ 규모의 이 단지는 내년 상반기에 건축허가를 거쳐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업무시설 48만 6585㎡, 판매시설 4만 6522㎡, 문화 및 집회시설 2만 1454㎡, 교육연구시설 7097㎡ 등이다.
또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사업에 따르면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일대에는 30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35층, 2개동으로 구성됐고 연면적은 3만 9707㎡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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