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배우 이창훈, “안 되겠다” 외친 이유?…강정 장인 위한 이벤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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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성우/작가 김혜미)에서는 30년 전통 강정에 담긴 황임자 씨(66세)의 사연이 공개된다.
먼저 길동무 배우 이창훈은 ‘꽃길’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울산 신정 시장을 방문한다. 이창훈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일하시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팔을 걷고 나서지만, 연달아 진행되는 고강도 업무에 연신 “안 되겠다!”를 내뱉는다.
반면, 어머니는 굽은 허리와 통증에도 불구하고 24kg 조청 상자 150개를 옮기는 능숙한 움직임으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과 동시에 걱정을 자아내는데. 자식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30년 동안 뜨거운 솥 앞을 지켜야 했던 어머니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보호대 없이는 걷는 생활도 힘든 주인공을 위해 이창훈과 신경외과 전문의 김형석 원장은 특별한 꽃길 이벤트를 준비한다. 자전거 마차를 타고 피크닉 장소로 향하는 부모님과 길동무들의 모습은 건강한 ‘꽃길’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이어 김형석 원장은 넓은 들판에서 척추 내시경 수술 전문의답게 어머니의 증상을 꼼꼼하게 살피는데. 생각보다 심각해보이는 어머니의 허리 통증은 과연 치료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부모님께 건강한 ‘꽃길’을 선물하는 인생 치유 프로젝트, 채널A ‘꽃길만 걸어요’의 세 번째 이야기 ‘고소한 강정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12일 토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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