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손병호 등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출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단 수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를 다음달 18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올해 연말,다시 한번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에 떠오른 무지개처럼 따스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18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수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를 다음달 18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작품은 1978년 개관한 낡은 영화관 ‘레인보우 씨네마’를 배경으로 교내 따돌림, 부양 문제 등의 주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 등장인물이 각각 아픔을 직면하고 담담하게 풀어내는 에피소드를 통해 개인이 지닌 상처를 어루만지게 하는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이번 공연에선 60년간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혼신의 연기를 펼친 배우 신구와 오랜 기간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한 배우 김재건이 ‘레인보우 씨네마’의 초대 주인 조병식 역으로 출연한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레인보우 씨네마’를 운영했지만 시대의 흐름으로 추억 어린 극장을 폐관하는 2대 주인 조한수 역으로는 연기파 배우 손병호를 비롯해 배우 박윤희, 성노진이 함께 캐스팅됐다.
‘레인보우 씨네마’의 폐관으로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와 정리를 돕는 조원우 역은 배우 임지환, 이시강, 그룹 인피니트 출신 이성열이 맡는다.
조원우의 고향으로 함께 내려와 일손을 돕는 신태호 역에 한윤춘, 김성철, 박장면, 모종의 이유로 인형 탈을 쓰고 생활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박수영 역에 조성국이,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생활하는 김정숙 역에 황세원, 밝고 명랑한 ‘레인보우 씨네마’ 직원 역에 배현아가 캐스팅됐다.
공연 관계자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올해 연말,다시 한번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에 떠오른 무지개처럼 따스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 3만 3000~5만 5000원.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 자식 돌려줘요" 유족 통곡 속 첫 발뗀 이태원 국조특위 현장조사
- 태국이 사랑한 ‘검사 공주’ 일주일째 의식불명… 왕위 계승 어쩌나
- '37명 성관계 몰카' 리조트 회장 아들…항소심도 실형
- 내가 스토커라고?…헤어진 여친 나체사진 배달한 60대
- 교사 가슴 밀친 자폐 고교생…法 “성적 목적 없어도 교권침해”
- 박지원 "유승민 때때로 '바른 말', 그러니 대통령이 못믿는거야"
- 사고뭉치 전락한 호날두, 오일머니 따라가나...스페인 매체 보도
- 동생 수장시킨 그 사람..오빠의 내연녀였다
- [단독]러시앤캐시, 내달 대부업 철수 시작...2024년 6월 완료
- 한덕수 총리 무단횡단에 시민이 민원…"용산경찰서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