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역습' 의병대장 곽재우의 검에 얽힌 비밀은?
의병대장 곽재우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진다.
13일(일) 방송되는 JTBC '팩추얼 웹툰 창작단: 역사를 습작하다'(이하 '역습')에서는 어느 한 집안에 대대로 전해져온 '장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보물 제671호인 이 장검은 임진왜란 시기 맹활약한 장군의 최종병기로, 그 주인은 바로 곽재우다.
임진왜란 발발 9일 만에 의병을 일으킨 조선 최초의 의병장 '홍의장군' 곽재우는 정암진 전투에서 2,000대 50이라는 수적 열세에도 승리하며 왜군의 전라도 곡창지대 침탈을 막아냈다. 이후 계속된 전투에서도 곽재우 장군은 늘 '위너'였는데, 옛 문헌인 갈암집에는 곽재우 장군을 두고 "스스로 천강홍의장군이라 부르고 날마다 강가의 적을 공격하여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라고 적혀있다. 실제로 그의 승리 비결에는 독특한 전술이 있다는데, 그 전술에 관한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 그가 사용한 장검에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있는데, 칼날이 조선 전통 검에 비해 유달리 길다는 것. 오히려 곽재우 장군의 검은 일본도의 칼날과 길이가 흡사하다는데, 정말 그가 사용한 검이 왜적의 칼일까?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가 적의 칼로 적을 벨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인지를 두고 창작단의 상상력이 폭발할 예정이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의 임금이었던 선조와 곽재우의 갈등과 의주 파천에 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선조의 행동을 두고 소설가 장강명은 분노하는 한편, 웹툰 작가 이종범은 이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한다고. 곽재우에 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와 이를 기반으로 한 완성된 웹툰 스토리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JTBC '팩추얼 웹툰 창작단: 역사를 습작하다' 2회는 13일(일) 저녁 6시 40분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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