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5만4519명...재유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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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5만4519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519명 늘어 누적 2609만15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903명→3만6675명→1만8671명→6만2273명→6만2472명→5만5365명→5만4519명으로, 일평균 4만7268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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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5만4519명을 기록했다. 전날 5만5365명보다 846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5만명대를 유지했다.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519명 늘어 누적 2609만1539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 4만3449명보다 1만1070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3만5913명보다 1만8606명 증가한 것이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903명→3만6675명→1만8671명→6만2273명→6만2472명→5만5365명→5만4519명으로, 일평균 4만7268명이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5만4470명이다. 해외유입은 전날보다 1명 증가한 4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811명, 서울 1만903명, 인천 3603명, 경북 2696명, 부산 2686명, 경남 2523명, 대구 2373명, 충남 2283명, 강원 1968명, 충북 1841명, 대전 1786명, 전북 1650명, 전남 1292명, 광주 1286명, 울산 985명, 세종 454명, 제주 347명, 검역 3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수는 345명으로 전날보다 22명 많다. 전날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0명이다. 직전일보다 12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2만957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방역당국은 이번 재유행 규모가 지난 여름철 6차 유행 때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름 유행 당시 하루 최대 신규 확진자는 18만 명 수준이었다. 현재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따지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21로 3주째 1 이상을 기록 중이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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