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투쟁의식 불사르는 ‘열일’ 행보
배우 김의성은 올해도 열일하고 있다.
김의석 소속사 키이스트는 11일 “김의성이 영화 ‘특송’을 시작으로 ‘외계+인 1부’ 애플TV드라마 ‘우린폭망했다’를 비롯해 최근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tvN드라마 ‘슈룹’까지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성은 영화 ‘특송’에서 특송 전문 업체 백강산업 대표 백사장으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입체적 캐릭터를 그렸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은하(박소담)을 위해 몸을 내던지는 인간적 면모를 소화해 안역 전문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도 했다.
‘외계+인 1부’에서는 신검을 차지하려는 가면 속 인물 자장 역으로 분해 존재만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 모았다. 연출을 받은 최동훈 감독은 김의성과 자장의 놀라운 캐릭터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김의성은 작품 속에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의성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저력을 펼치며 월드클래스를 입증했다. ‘우린 폭망했다’에서 위워크 투자자로 출연해 첫 미드에 도전한 것이다. 자레드 레토, 앤 해서웨이 등 세계적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작품에 녹아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슈룹’에서 열일의 정점을 찍고 있다.
김의성은 왕권을 위협하는 노력한 세력가이자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갖은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 황원형 역으로 분해 궁 안의 진정한 빌런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사극으로 돌아온 김의성의 열연은 매회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화제성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화령(김혜수)과 대비(김해숙) 사이에서 어떠한 악행을 펼칠 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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