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세계랭킹 1위 오른 티띠꾼, 신인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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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등극했다.
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티띠꾼이 신인왕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한 티띠꾼은 올해 LPGA 투어 무대를 밟았고,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무서운 신예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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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혜진 펠리컨 챔피언십 기권으로 신인왕 확정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등극했다.
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티띠꾼이 신인왕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신인왕 레이스 포인트 1287점으로 2위를 달리는 최혜진이 이날 개막하는 펠리컨 챔피언십에 기권하면서 1537점인 티띠꾼은 펠리컨 챔피언십과 2022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관계없이 신인왕을 확정했다.
지난해 패티 타와타나낏 이어 2년 연속 태국 선수가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한 티띠꾼은 올해 LPGA 투어 무대를 밟았고,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무서운 신예로 떠올랐다.
지난 1일에는 고진영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꿰찼다.
티띠꾼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130점으로 리디아 고(뉴질랜드·150점), 이민지(호주·149점)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따라 올해의 선수까지 거머쥘 가능성도 있다.
티띠꾼은 "신인왕에 올라 영광이다. 태국 선수가 2년 연속 신인왕의 영광을 누리게 돼 더욱 특별하다. 조국을 자랑스럽게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신인으로 치른 올해를 즐겁게 보냈고, 기억에 남을만한 한 해다. 하지만 나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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