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11일 개막

하유선 기자 2022. 11. 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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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11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유해란(21)과 올 시즌 상금왕 박민지(24), 직전 대회 우승자 이소미(23) 등 77명의 최정예 선수가 화려한 샷의 향연을 선보인다.

시즌 2개 대회를 남겨두고 신인상을 미리 확정지었고, 루키 우승의 마지막 기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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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박민지, 이소미, 김수지, 임희정, 이예원, 최나연, 박현경 프로 등이 출전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11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전장은 예선에서 6,794야드, 본선인 최종 3라운드에선 6,835야드로 세팅된다. 코스레코드는 2020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 때 안송이가 작성한 '65타'다.



올해로 19주년을 맞은 본 대회는 2004년 당시 아마추어 선수였던 최나연(35)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이래 신지애, 서희경, 오지현, 지한솔, 박민지, 최혜진 등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무대다.



 



 



즐비한 우승후보들



올해 참가 선수 명단도 화려하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유해란(21)과 올 시즌 상금왕 박민지(24), 직전 대회 우승자 이소미(23) 등 77명의 최정예 선수가 화려한 샷의 향연을 선보인다.



 



유해란은 작년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2위 박주영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대회 2연패와 동시에 시즌 2승을 기대한다. 



이 대회는 2008년과 2009년에 서희경이 연속 우승을 차지한 후 다승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유해란 외에도 지한솔(26), 안송이(32) 등 역대 챔피언이 참가해 본 대회 2승에 도전한다.



 



2년 연달아 상금왕에 오른 최강자 박민지가 2년 연속 시즌 6승을 올리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준 이예원(19)도 출격한다. 시즌 2개 대회를 남겨두고 신인상을 미리 확정지었고, 루키 우승의 마지막 기회에 도전한다.



 



아울러 김수지(26)와 임희정(22), 정윤지(22), 박지영(26), 이가영(23), 박현경(22)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도 모두 출전해 최종전 트로피를 두고 결전을 치른다.



지난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고별전에 나섰던 최나연(35)이 이번 대회 출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확정되지 않은 개인 타이틀 주인공은?



대상 포인트 부문 1위인 김수지와 2위인 유해란의 격차는 68포인트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70포인트를 유해란이 차지하고 김수지가 톱10에 들지 못하면 역전도 가능하다. 



또한 최저타수상 부문 2위인 유해란이 1위인 김수지와 타수 차를 크게 벌이면 1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현재 김수지는 70.4524타, 2위 유해란은 70.5568타를 기록 중이다.



 



 



14년만에 3주 연승 나오나?



지난 2주간 제주도에서 연달아 우승한 이소미는 3주 연속 우승의 진기록을 향해 뛴다. 



KLPGA 투어 3주 연승 기록은 1996시즌 박세리(45)부터 1997시즌 김미현(45), 2008시즌 서희경(36)까지 단 3명만 가지고 있다. 이소미가 서희경 이후 14년 2개월 만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내년 시드권 쟁탈전



상금순위 60위까지 주어지는 2023시즌 정규투어 시드권 경쟁도 치열하다. 현재 61위인 김희준(22)과 62위 정지민2(26), 63위 손예빈(20) 등 상금순위 61위에서 70위 사이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60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으려는 선수들과 60위 이내로 진입하려는 선수들의 살얼음판 생존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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