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SUV 매력의 스테디셀러…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시승기]

백소용 2022. 11. 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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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의 승차감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넉넉한 공간을 모두 갖췄다."

볼보자동차의 V60 크로스컨트리는 '왜건의 무덤'이라 불리는 한국에서 드물게 이같은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선택을 받고 있는 중형 왜건 차량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측은 "V60 크로스컨트리는 안전을 넘어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고성능 기능까지 갖춘 대표 모델"이라며 "스마트 카로 진화한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한층 더 개인화되고 연결된 이동의 자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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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의 승차감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넉넉한 공간을 모두 갖췄다.”

볼보자동차의 V60 크로스컨트리는 ‘왜건의 무덤’이라 불리는 한국에서 드물게 이같은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선택을 받고 있는 중형 왜건 차량이다. 

지난달 5일 강원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최근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 V60 크로스컨트리를 시승했다. 

차량에 올라 우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해봤다. 목적지 설정과 음악 재생은 물론, 중간 기착지로 정해놓은 카페에서 메뉴 주문을 하는 것까지 음성 명령으로 생각보다 간단하게 실행됐다. 수입차에 대체로 부족했던 한국식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티맵 오토와 누구 오토, 플로를 통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해 한국 출시 V60 크로스컨트리에 기본적으로 탑재했다. 

부드럽고 여유로운 주행 질감은 일반적인 중형 세단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시승을 진행한 날은 비가 쏟아지다가 멎기를 반복하는 악천후 환경이었다. 폭우가 갑자기 내리치는 변화무쌍한 도로 한가운데서 안정적인 가속과 감속, 회전 성능을 발휘했다. 지형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하기 위해 스프링과 완충기의 댐핑컨디션을 조정한 크로스컨트리 전용 투어링 섀시와 서스펜션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최고출력 250마력과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낸다.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에는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확장 가능한 능동형 안전 시스템인 ADAS 센서 플랫폼이 탑재됐다. 전방 충돌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차선 유지 보조 등을 비롯해 정지 상태에서부터 고속 주행까지 부드럽게 운전자를 지원하는 ‘파일럿 어시스트’도 제공한다.

볼보에 따르면 V60 크로스컨트리는 볼보가 개척한 독창적인 영역의 모델이다. 세단에 오프로더 성능을 더해 활동적인 도심 생활과 다양한 레저활동이 모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측은 “V60 크로스컨트리는 안전을 넘어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고성능 기능까지 갖춘 대표 모델”이라며 “스마트 카로 진화한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한층 더 개인화되고 연결된 이동의 자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속초=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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