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대로’ 정주리 “넷 낳으니 출산도 원하는대로”

이유민 기자 2022. 11. 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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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대로’ 방송 화면 캡처. MBN 제공.


개그계 18년 ‘절친’ 심진화·정주리가 여행을 떠난다.

10일 방송된 MBN의 ‘무작정 투어 - 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9화에는 여행 가이드로 나선 신애라, 박하선과 여행 메이트 심진화, 정주리, 인턴 가이드 이성종의 강원도 양양 여행기 1탄이 펼쳐졌다.

오프닝부터 강풍에 날아갈 뻔한 이들은 첫 번째 목적지인 죽도정과 죽도 전망대로 향했다. 넷째를 출산한 후 다섯 달 만에 외출에 나선 정주리는 “숨통이 트인다”고 즐거워했지만, 컨디션 상 끝없는 계단을 올라야 하는 전망대 등반을 포기하고 중간 지점에서 휴식을 취했다. 신애라, 심진화, 이성종만 전망대 완등에 성공한 가운데, 죽도정에서 3인방을 기다리던 정주리는 아이 엄마 박하선과 ‘출산 토크’ 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주리는 “첫째는 30시간을 진통해서 낳았지만, 넷째를 출산할 때가 되니 남편이 잠시 일을 나갔다 돌아올 때쯤 아이를 낳을 수 있게끔 조절이 되더라”며 ‘출산의 신’ 다운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국가 유공자인 만큼 죽으면 현충원에 묻어달라”는 정주리의 농담에 박하선은 “신과 이야기하는 기분”이라며 존경심을 표출했다.

이후 이들은 자연산 섭전골과 전복솥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이 자리에서 “섭이 입안에서 춤을 춘다”며 ‘ 폭풍 먹방’을 펼친 심진화는 “국가대표급 고무줄 몸무게”라며 “결혼 후 임신한 적 없이 28kg이 쪘다가 22kg을 감량하고, 이후 20kg이 쪘다가 17kg을 감량하는 삶이 반복되는 중”이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또 심진화는 ‘날씨가 추우니 점퍼를 따뜻하게 입고 다녀라’는 남편 김원효의 실시간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여전한 부부 금실을 자랑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MBN ‘무작정 투어 - 원하는대로’는 순도 100% ‘무계획 -NO 설정’ 연예계 찐친들의 여행기를 담은 하이퍼리얼리즘 여행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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