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김시우, 난코스서 부진 탈출 보인다

오해원 기자 2022. 11. 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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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난코스를 뚫고 부진 탈출의 희망을 확인했다.

김시우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케이던스뱅크휴스턴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한편 같은 기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은 태풍의 상륙으로 54홀 대회로 축소돼 12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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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골프코스에서 열린 PGA투어 케이던스뱅크휴스턴오픈 1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 후 공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AP뉴시스

김시우가 난코스를 뚫고 부진 탈출의 희망을 확인했다.

김시우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케이던스뱅크휴스턴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일몰로 출전 선수 132명 가운데 12명이 18홀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가운데 김시우는 5언더파를 기록한 토니 피나우와 애런 와이즈(이상 미국) 등 선두 그룹에 3타 뒤졌다.

김시우는 2번 홀(파3)과 3번 홀(파5)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은 뒤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지켰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선 티샷과 두 번째 샷이 연이어 러프로 향해 첫 보기를 범했다. 이어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번갈아 기록하며 1타를 더 줄였다.

다음 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오지현과 결혼을 앞둔 김시우는 이번 주와 다음 주 RSM클래식까지 출전해 최근의 부진 떨칠 계획이다. 김시우는 새 시즌 개막 후 첫 출전이었던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 공동 8위 이후 조조챔피언십(공동 45위)과 더CJ컵(공동 52위)은 중위권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도 29개 대회 출전서 톱10은 한차례뿐이다.

이번 주 대회장인 메모리얼파크골프코스는 파3 홀이 5개, 파5 홀이 3개로 많은 타수를 줄이기 어렵다는 평가다. 현재 132명 출전 선수 중 1라운드 언더파는 52명뿐이다. 올 시즌 신인인 김성현도 2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이븐파 70타, 노승열은 1오버파 71타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이 대회 주요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븐파 70타로 체면을 지켰다. 직전 대회인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챔피언십앳마야코바에서 23언더파로 우승했던 러셀 헨리(미국)는 2오버파 72타에 그쳐 컷 탈락 위기다.

한편 같은 기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은 태풍의 상륙으로 54홀 대회로 축소돼 12일 개막한다. LPGA투어는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돼 선수와 캐디, 팬, 자원봉사자 및 스태프가 현장에 있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축소 이유를 설명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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