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11기, 솔로녀 베일 벗는다

SBS PLAY, ENA PLUS 제공,

‘나는 SOLO’ 솔로녀들이 베일을 벗는다.

11일 ‘나는 SOLO’는 16일(수) 방송을 앞두고 ‘솔로나라 11번지’ 솔로녀들의 화끈한 ‘자기소개 타임’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서로를 탐색하느라 여념이 없는 11기 솔로남녀의 열기로 후끈 달궈진 ‘솔로나라 11번지’가 시선을 강탈한다. 우선 순자는 특유의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라고 힘차게 인사를 하고, 영호는 손을 번쩍 들어 “지역이?”라고 사는 곳을 묻는다. 현숙은 “하는 일부터 말씀드리자면”이라고 운을 떼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상철은 “어떤 스타일 선호하세요?”라고 조용히 묻는다.

뒤이어 영숙은 “제 나이는… ” 이라고 자신의 스펙을 공개하기 시작하고, 영수는 “심쿵 포인트가 있다면요?”이라고 적극적으로 물어 솔로남녀의 ‘Q&A 핑퐁 게임’이 벌어진다. 이들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간절한 마음이 느껴진다”면서 ‘자기소개 타임’부터 묻어나오는 애절함을 예리하게 짚는다.

잠시 후, 제작진은 “선택 들어가겠습니다”라고 모두에게 ‘첫 데이트 선택’을 공지하고, 이에 11기는 신중하게 선택에 돌입한다. 영호는 가쁜 숨을 몰아쉬고, 영철은 중저음 목소리로 “나 영철인데”라며 솔로녀들의 숙소 앞에서 크게 외친다. 뒤이어 영식은 “나 외로워!”라고, 영호는 “밥 먹으러 가자”라고 데이트 신청을 한다.

대답 없는 문에 이어 커플 성사를 본 듯한 MC 데프콘은 곧장 박수를 치며 “만나야지!”라고 감탄한다. 하지만 송해나는 “아~”라며 탄식하고, 이이경 역시 결과에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이는데, 과연 ‘솔로나라 11번지’ 첫 선택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11기의 로맨스가 무르익어가는 ‘나는 SOLO’는 오는 16일(수)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 PLAY에서 계속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