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영수·국화 ‘15금’ 스파 데이트 (나솔사계)

김지우 기자 2022. 11. 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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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ENA 제공



랜덤 데이트 후 최종선택 전날까지 감정이 요동친다.

10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스핀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4회에서는 성악가 1기 영호, 조섹츤 4기 영수, 한량 미생 8기 영수의 ‘솔로 민박’ 특집 중 랜덤 데이트와 최종 선택 전날 밤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랜덤 데이트에서 4기 영수와 국화는 스파 데이트를 떠났다. 물속에 함께 들어간 두 사람은 와인 잔에 음료수를 따라 마시며 어른스러운(?)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던 중 국화는 “이거 15세 관람가죠?” 라며 뜨거웠던 현장을 인증한다. 국화는 4기 영수와 ‘나는 SOLO’ 당시 최종 커플이 됐다가 헤어진 정숙에 대해 “사회에서 보니까 달랐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4기 영수는 “국화도 나가서 똑같은 국화일지는 모르는 거다”며 알쏭달쏭한 태도를 보였다.

같은 시각 8기 영수는 장미와 저녁 식사 데이트에 나섰다. 장미에게 옷을 벗어주며 호의를 보인 8기 영수는 “백합님과 얘기를 해봤는데 오히려 장미님과 잘 통하는 것 같다” 고백했다. 하지만 장미가 “그래도 끌리는 건 백합님이잖아요”라고 돌직구를 던지자 8기 영수는 끝내 대답하지 못했다.

1기 영호는 인기녀 백합과 찜질방 데이트에 돌입했다. 찜질방에서 두 사람은 양머리까지 하고 꽁냥꽁냥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1기 영호는 장미와의 해변 데이트를 언급하며 “실의에 빠졌었다”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합과의 찜질방 데이트 뒤에도 1기 영호는 제작진에게 “그냥 차이만 확인하는 자리였다” 밝혔다. 이에 MC인 9기 옥순은 “너무 빨리 포기하는 느낌”이라 말했고, 데프콘은 “저분 1기 때도 그랬다”고 콕 집어 웃음을 안겼다.

모든 랜덤 데이트가 마무리된 뒤 ‘나솔 삼총사’와 ‘꽃 3인방’은 한자리에 모여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랬다. 그중 4기 영수와 국화, 백합이 묘한 삼각구도를 이뤘고, 장미는 “조섹츤님 잠깐 얘기 좀 해요”라며 4기 영수에게 1:1 대화를 신청했다.

이때 백합과 단둘이 남은 8기 영수는 대뜸 “난 깊이가 있는 사람이야”라고 말해 MC 데프콘의 한숨을 자아냈다. 8기 영수는 “백합이 여기서 제일 맘에 든다”며 꿋꿋이 직진했고, 자신이 직접 친 피아노 연주 녹음까지 들려줬다. 이에 백합은 반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불러 이 순간이 과연 다음 날 최종 선택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SBS PLUS·ENA ‘나솔사계’는 ‘솔로나라’를 거쳐 간 출연자들의 ‘그 후 이야기’를 담는 스핀오프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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