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태원 참사' 온라인상 2차 피해 27건 수사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악의적 비방과 신상정보 유출 등 위법행위에 대해 전날 2건을 추가로 입건해 총 27건의 사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유가족 주거지를 관할하는 시도경찰청(피해자보호계)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며, 전날 유류품 전달 1건, 심리치료 연계 2건, 심리적 응급조치 16건 등 총 19건을 지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건 수사 돌입…17건 입건 전 조사 진행
유가족·사상자 지원 및 출동 경찰관 심리치료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악의적 비방과 신상정보 유출 등 위법행위에 대해 전날 2건을 추가로 입건해 총 27건의 사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27건 위법행위 가운데 10건은 수사, 나머지 17건은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다.
이어 경찰청 사이버수사국과 사이버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온라인상 사이버 검색활동을 통해 악의적 비방글과 자극적인 사진·동영상 유포, 신상정보 유출 게시글 등 14건을 삭제·차단했다.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인터넷 사업자에게 누적 416건을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특히 경찰청은 내국인 사상자 전원 발인 이후에도 이태원 사고 관련 유가족 및 사상자에 대한 빈틈 없는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가족 주거지를 관할하는 시도경찰청(피해자보호계)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며, 전날 유류품 전달 1건, 심리치료 연계 2건, 심리적 응급조치 16건 등 총 19건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누적 1108건을 지원했다.
아울러 경찰청은 이태원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극복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마음동행센터 상담사 및 민간상담사 28명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출동 경찰관을 직접 찾아가는 긴급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날까지 총 194명의 경찰관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진행했다.
이소현 (ato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구템]삼성家 셋째 이서현, 14년간 사랑하는 브랜드
- 권인숙 "게임 시작한 건 잘못"...국회 본회의 중 휴대전화 포착
- “평생 모은 돈인데” 애타는 노부부에… 불길 뛰어든 소방관 사연
- ‘청담동 술자리 의혹’ 이세창, 당일 영등포에 있었다… 위치기록 보니
- 계속되는 용산구청장의 거짓말…CCTV에 담긴 그날의 행적
- '사랑하는 어머님께' 부른 최성빈 사망
- “5억 빌리면 이자만 9억 갚아야”…규제풀려도 대출차주 고금리에 운다
- 삼풍백화점 참사 현장 의료단장이 본 이태원 사고는
- "연구원 세일합니다" 증권가 한파에 술렁이는 여의도
- "내 개 아니다" 주장했던 남양주 견주, 징역 1년…"죄질 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