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아내에게 첫 명품 H사 선물…"아 열받네, 좀 부담스러웠다" 뭐길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장성규(39)가 아내에게 처음으로 명품 H사 제품을 선물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에는 '난생처음 에르메스 선물 받은 와이프의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성규는 생일을 맞은 아내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들뜬 모습의 장성규는 "내가 그냥 생일 지나칠 줄 알았어? 바보야. 기다려. 최고의 선물이 유미를 찾아가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장성규는 "나를 위한 명품은 제대로 사 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라면서 백화점 명품관으로 향했다. 명품 H사 매장에서 아내의 선물을 구입한 장성규는 커다란 쇼핑백을 들고 나왔다. 장성규는 "샀다. 미쳤다. 유미는 진짜 좋겠다. 나같은 남편 만나서. 얼마나 좋아할까. 내가 다 설렌다. 이 디자인이 유미한테 마음에 들어야할텐데"라고 기대했다.
또 제일 비싼 케이크를 달라고 해 8만 원짜리 샤인머스켓 케이크를 구입했다. 장성규는 "나도 나랑 결혼하고 싶다. 장성규랑 결혼하면 어떤 느낌일까. 다 가진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성규는 아내가 있는 호텔로 돌아갔다. 아내는 주황색 쇼핑백을 보고 "어제 줬어야지. 꼭 카메라 있을 때 주더라"라면서 장성규가 건넨 선물을 받았다.
아내는 "이게 뭐야"라며 선물을 오픈했다. 큰 쇼핑백 안에는 명품 H사 기름종이가 들어있었다. 아내는 "기름종이야? 뭐야 누구야. 누구 아이디어냐"라며 기름종이를 마구 꺼내 써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그렇게 함부로 쓸 게 아니다. 이거 비싼 거다. 5만 7천 원"이라고 장난을 쳤다. 아내는 "아 열받네"라면서도 "그래도 나 명품 H사 하나 생겼네. 근데 다행이다. 여보가 안 사서. 좀 부담스러웠다 사실"이라고 말했다. 포옹 제스처를 취한 장성규에게 "이걸 안아야 돼 말아야 돼"라면서도 아내는 따뜻하게 장성규를 안아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 2014년 초등학교 동창인 미술교사 이유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사진 = '장성규니버스'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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