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급등에도 FTX 우려 지속…비트코인 2400만 원대 '소폭 반등'

권세욱 기자 2022. 11. 11. 09:3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2,400만 원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3% 내린 2,454만 9,000원에 거래됐습니다.

빗썸에서는 0.09% 떨어진 2,461만 5,000원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세계 3위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로 어제(10일) 2,200만 원 중반대까지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앞으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2400만 원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내놓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1년 전보다 7.7% 오르며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7%대로 내려왔고 시장 예상치인 7.9%도 밑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이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란 관측에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급등했습니다.

미 증시가 크게 오른 반면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상품거래위원회, 미국 법무부가 FTX에 대한 조사에 나서는 등 우려가 지속되면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