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또 지정…중·일 포함 7개국
안지혜 기자 2022. 11. 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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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기존 방침을 유지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10일(현지시간) 발표한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 중국, 일본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했습니다.
대상국에는 독일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도 포함됐습니다.
미국은 ▲무역 흑자 ▲경상수지 흑자 ▲외환시장 개입 등 3가지 기준을 토대로 2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으로, 3개 모두 해당하면 심층분석국으로 분류합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부터 2019년 상반기를 제외하고 매번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도 환율조작국으로 분류된 나라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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