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내가 진짜 개통령이냐? 훈련사들도 나 싫어해”(고독한훈련사)[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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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개통령이란 호칭이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이날 강형욱은 대한민국 No.1 훈련사가 된 계기가 된 어렸을 적 이야기부터 개통령으로 살아온 지난 삶에 대한 회고까지, 진솔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그렇게 된 사정과 이유가 있는데 내가 뭐라고 잘 키우고 있다 못 키우고 있다 말할 자격이 있나 싶은 거다. 스스로 이런 이야기도 한다. '네가 진짜 개통령인지 알아?'라고. 훈련사들도 다 나 싫어 한다. 겁나 고독하다"고 힘든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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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강형욱이 개통령이란 호칭이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11월 10일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 첫 번째 여정이 방송됐다.
이날 강형욱은 대한민국 No.1 훈련사가 된 계기가 된 어렸을 적 이야기부터 개통령으로 살아온 지난 삶에 대한 회고까지, 진솔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날 강형욱은 '개통령'이라는 이름에 대해 "황송하다. 부담도 되지만 이것보다 좋은 게 어딨겠나"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미디어에 노출이 되면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제가 하는 말과 행동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시처럼 뾰족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렇게 된 사정과 이유가 있는데 내가 뭐라고 잘 키우고 있다 못 키우고 있다 말할 자격이 있나 싶은 거다. 스스로 이런 이야기도 한다. '네가 진짜 개통령인지 알아?'라고. 훈련사들도 다 나 싫어 한다. 겁나 고독하다"고 힘든 마음을 고백했다.
강형욱은 "훈련하고 방송 찍고 집에 가는 길에 그런 생각이 들면, 한 없이 후회되고 몸서리 치게 된다. '나는 좋은 훈련사인가'라고. 나는 아직도 배움에 목마르다. 나도 반려견들과 잘 살고 있는 분들. 그런 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독한 훈련사'는 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전국을 여행하며 동네마다의 반려견과 반려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tvN STORY ‘고독한 훈련사’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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