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꾼, 최혜진 제치고 LPGA 투어 신인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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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아타야 티티꾼(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티꾼이 2022년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티티꾼은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으며, LPGA 투어 Q시리즈에서 3위를 차지하며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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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아타야 티티꾼(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티꾼이 2022년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티티꾼은 올해 신인상 포인트 1537점을 획득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2위 최혜진(1287점)과의 차이는 250점 차이였다. 이러한 가운데 최혜진이 이번주 열리는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기권하면서 티티꾼의 신인상 수상이 확정됐다.
티티꾼은 모리야 주타누간(2013년), 패티 타와타나낏(2021년)에 이어 태국 출신으로는 세 번째 LPGA 투어 신인왕이 됐다.
티티꾼은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으며, LPGA 투어 Q시리즈에서 3위를 차지하며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했다. 지난 3월 JTBC 클래식에서 첫 승을 수확했고,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2승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성적을 낸 티티꾼은 지난 1일 고진영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LPGA 투어 신인 선수가 루키 시즌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7년 박성현에 이어 티티꾼이 역대 두 번째였다.
티티꾼은 "신인상을 수상해서 영광이며, 특히 2년 연속 태국 선수가 신인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그렇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태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서 기쁘다. 내 루키 시즌은 정말 즐겁고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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