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스카이렉스 화재로 4명 부상…출근길 광화문 교통 마비(종합)

조현기 기자 김동규 기자 한병찬 기자 2022. 11. 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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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대성 스카이렉스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약 1시간30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종로·광화문 일대 교통이 마비돼 출근길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 종로소방서는 11일 오전 7시6분쯤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8시29분쯤 완전히 꺼졌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종로와 광화문 일대 출근길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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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30분만에 완진…주민 37명 자력대피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성 스카이렉스 아파트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2.11.1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김동규 한병찬 기자 = 서울 종로구 대성 스카이렉스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약 1시간30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종로·광화문 일대 교통이 마비돼 출근길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 종로소방서는 11일 오전 7시6분쯤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8시29분쯤 완전히 꺼졌다고 밝혔다.

불이 난 직후 소방차 34대와 대원 124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주민 37명은 옥상 등으로 자력대피했다.

이날 불로 4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단순 연기 흡입과 찰과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명은 현장 처치 후 귀가했다.

불이 난 12층은 전체 50평 중 4평이 소실됐고 46평은 불에 그을렸으며 내부 가구와 집기류도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로 종로와 광화문 일대 출근길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일부 직장인은 도로가 막혀 차에서 내려 걷거나 뛰어 출근했다.

소방대원들이 스카이렉스 아파트에서 난 불을 끄고 있다. 2022.11.1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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