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북한 식량안보 상황, 검증 정보 제한돼 정확한 판단 어려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 내 식량안보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1일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A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북한의 식량안보 상황과 관련한 매체의 서면 질의에 "FAO는 북한에서 곡물 생산과 농촌 지도, 양식 생산, 이모작 장려, 디지털 농업, 기후 변화 대응 분야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 내 식량안보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1일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A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북한의 식량안보 상황과 관련한 매체의 서면 질의에 "FAO는 북한에서 곡물 생산과 농촌 지도, 양식 생산, 이모작 장려, 디지털 농업, 기후 변화 대응 분야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FAO는 "하지만 북한 내 상주할 직원들의 부재로 현장 활동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검증 가능한 정보가 부족한 탓에 현장의 식량안보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북한 당국과 열린 통신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북한의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고 VOA는 전했다.
FAO는 지난 9월30일 공개한 '2022년 3분기 작물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서에서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 국가에 포함했다. FAO가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나라로 지정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째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한소희, 94년생 아닌 93년생이었다 "母 수배로 학업 1년 중단 탓"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