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용준형, 정준영 영상보고 감상평…대중도 단톡방 멤버 아닌 거 알아요

우빈 2022. 11. 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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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이유 없이 연예인을 비난하지 않는다.

 용준형은 지난 10일 앨범을 내고 자신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고 다시 부인했다.

 "전 (정준영과 관련된)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어요. 당시 대화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걸 바로잡지 못한 게 제 잘못이죠. 앞으로 좋은 일로만 인사드리고 싶어요."용준형은 컴백하면서 다시 변명했다.

 용준형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고 성범죄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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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대중은 이유 없이 연예인을 비난하지 않는다. 비판의 이유는 명확하기 때문에 논란이 있고도 활동을 하고 싶다면 그 어떤 변명도 내놓아선 안된다. 

용준형은 여성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으로 징역을 살고 있는 정준영이 보낸 영상을 봤고, 감상했다. 영상을 본 적이 없다고 거짓 입장을 내놨고, 경찰서에 다녀온 뒤 '정준영이 보낸 영상을 봤고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고 인정했다. 

당시 용준형은 "이것이 범죄이고 범법 행위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다"며 몰카가 범죄라는 것을 몰랐다고 해명해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이슈를 잠재우기 위해 선택한 건 입대. 

용준형은 사건 발생 2주 만에 군대로 향했다. 그는 2020년 6월 무릎 부상으로 보충역으로 편입됐고 지난해 2월 제대했다. 제대한 뒤 용준형은 팬들과 소통하며 음악 작업을 하면서 때를 기다렸다. 

용준형은 지난 10일 앨범을 내고 자신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고 다시 부인했다.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는 건 대중도 이미 안다. 용준형이 억울함을 느낄 근거가 하나도 없다는 뜻이다. 

"전 (정준영과 관련된)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어요. 당시 대화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걸 바로잡지 못한 게 제 잘못이죠. 앞으로 좋은 일로만 인사드리고 싶어요."

용준형은 컴백하면서 다시 변명했다. 용준형의 활동 내내, 나아가 은퇴를 한 뒤에도 '정준영 영상을 보고 평을 했다'는 꼬리표는 결코 뗄 수 없을 터다. 

원인과 결과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 용준형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고 성범죄도 아니다. 다만 그는 정준영의 영상을 봤고, '감상평'를 나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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