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군 복무 특혜 논란..."군악대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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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의 김희재가 방송 출연 당시 군 복무를 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세계일보는 김희재가 2020년 출연한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군인 신분이었으나 영리 활동을 했으며, 방송 촬영을 위해 수차례 외출과 외박을 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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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의 김희재가 방송 출연 당시 군 복무를 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세계일보는 김희재가 2020년 출연한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군인 신분이었으나 영리 활동을 했으며, 방송 촬영을 위해 수차례 외출과 외박을 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김희재는 미스터트롯문화산업전문회사 유한회사와 2019년 11월 23일 방송연예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김희재의 해군 전역일인 2020년 3월 17일 보다 4개월이나 앞선다.
' 미스터트롯' 종영 일이 2020년 3월 14일이라는 걸 감안하면, 김희재는 제대 3일 전까지 국방부 소속 군인임에도 민간과 영리 활동을 위한 계약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30조(영리 행위 및 겸직 금지)에 따르면 군무(軍務)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한다.
이에 대해서 김희재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김희재가 당시 군악대에 매니지먼트 계약과 출연료 등을 보고했다. 또 군악대 간부와 함께 외출하는 등 방송 출연은 군악대와 협의해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희재가 군악대의 보고 하에 움직였더라도, 군인 신분으로 영리 활동을 했다는 비판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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