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우크라 참전 20대 일본인 의용군 사망 확인"

강민경 기자 2022. 11. 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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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싸우던 것으로 보이는 20대 일본인 남성이 사망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일본인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결과 우크라이나 측에서 러시아와 싸우던 20대 일본인 남성이 지난 9일 숨진 사실이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주재 일본 대사관은 사망한 남성의 가족들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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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서 일본인 사망자 첫 발생
지난 9일 사망…어떤 전투서 사망했는지는 불명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이지움에서 정비공 출신 우크라이나 의용군 게나 치포신(54)이 러시아군이 버리고 간 전차를 수색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퇴각한 하르키우주(州) 이지움에선 이렇게 파괴된 러군 군용차량들을 한데 모아 놓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싸우던 것으로 보이는 20대 일본인 남성이 사망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일본인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일본인이 사망했다는 정보가 소셜미디어(SNS)상에 퍼지자 현지 일본 대사관을 통해 우크라이나 측에 제보를 요구했다.

그 결과 우크라이나 측에서 러시아와 싸우던 20대 일본인 남성이 지난 9일 숨진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이 남성이 어떤 지역의 어떤 전투에서 사망했는지 등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주재 일본 대사관은 사망한 남성의 가족들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NS상에선 러시아군과의 전투에 참가하는 일본인 '의용병'이 우크라이나에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10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피 권고를 내렸으며, 어떤 목적으로든 우크라이나로 출국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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