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원료비 상승에 참치캔 가격 평균 7%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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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다음달 1일부터 대형마트, 슈퍼마켓,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되는 동원참치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마트·온라인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해 12월 이후 1년 만이다.
제품별로 보면 주요 품목인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135g) 가격은 2천650원에서 2천880원으로 8.7% 오른다.
동원F&B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물류비가 계속 상승하면서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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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동원F&B는 다음달 1일부터 대형마트, 슈퍼마켓,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되는 동원참치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마트·온라인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해 12월 이후 1년 만이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이번 가격 조정에서 제외됐다. 편의점가는 올해 8월 인상됐다.
제품별로 보면 주요 품목인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135g) 가격은 2천650원에서 2천880원으로 8.7% 오른다.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 4개입은 1만980원에서 1만1천480원으로 4.6% 오른다.
동원F&B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물류비가 계속 상승하면서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참치캔 원재료인 가다랑어 원어 원가가 상승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가다랑어의 어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0% 올랐다.
주요 부재료인 카놀라유와 대두유 역시 고환율 여파로 10월 국내 통관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4.5%, 59.0% 상승하는 등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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