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6년차 권유리 쉼표, 제대로 된 혼자만의 시간(잠적)

[뉴스엔 박아름 기자]

권유리가 충청도로 잠적한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11월 11일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 새로운 주인공으로 배우 권유리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권유리는 2박 3일간 충남 공주에서부터 충북 청주까지 홀로 여행하며 여유로운 잠적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첫 방송된 ‘잠적’에는 김다미, 김희애, 한지민, 조진웅, 문소리, 도경수, 박진영, 김민하가 잇따라 출연했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 정해진 대본 없이 여행을 떠나며 자연스럽고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9번째 바통을 이어받은 권유리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사람 권유리’ 그 내면의 이야기를 전한다. 권유리는 유독 2022년 한 해 동안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소녀시대 정규 7집 앨범 ‘FOREVER1’ 발매로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하는가 하면, 배우로서 복합장르물 ‘굿잡’에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데뷔 16년 차 권유리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잠시 뒤로한 채 찍는 쉼표, ‘잠적’을 통해 보여줄 사적인 모습들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처음으로 제대로 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홀로 즐기는 다양한 체험과 그녀의 취향이 가득 담긴 음식, 자연 풍경들까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잠적-권유리 편’ 1부는 12월 1일 방송된다.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