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전 마지막 공식평가전 '대한민국vs아이슬란드'…중계는 조우종·박문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 CHOSUN이 11일 오후 7시 50분부터 2022 카타르월드컵 전 치러지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마지막 공식 평가전'을 단독 생중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28위)이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피파랭킹 62위)와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출국 전 마지막 출정식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벤투 감독은 오늘 경기 후 다음날 12일에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26명을 확정 짓고 14일 카타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상대팀 아이슬란드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국가대표팀에 비해 열세인 상황이다. 지난 1월 대표팀의 터키 전지훈련 중 이미 한차례 평가전을 치렀으며, 당시 한국이 5 대 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안면 부상으로 입은 손흥민이 한국시간 지난 9일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고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전해 축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손흥민의 부상으로 그의 공백 가능성이 생긴 가운데, 이에 대한 대비책을 찾을 수 있는지 또한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다수의 스포츠 중계 경험이 있는 조우종 캐스터와 명쾌한 경기 분석력으로 축구 팬들의 신뢰를 받는 박문성 해설위원이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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