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가요계 시상식 시즌…관전 포인트는?

신새롬 2022. 11. 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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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년간 가요계를 결산하는 시상식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유행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데다, 해외 시상식에서의 K팝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K팝 팬들의 축제인 연말 시상식이 하나 둘 열리고 있습니다.

포문을 연 건 '지니뮤직어워드'.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에,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역시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한 '멜론뮤직어워드'는 이달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관객을 만나고, CJ ENM의 '마마 어워즈'는 29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등의 무대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각종 시상식을 휩쓸어 온 BTS가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음원 성적이 뛰어났던 걸그룹을 비롯해 신인 그룹의 약진은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K팝 부문 신설도 기대를 모읍니다.

미국 주류 음악계에서 K팝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진 걸 증명하는 건데, 올해는 BTS와 블랙핑크,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가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성민 / 대중음악평론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같은 경우에 K팝 부문이 새로 생기면서 국내에서 보는 K팝과 해외 시장, 특히 미국 현지에서 보는 K팝 두 개의 판도가 어떻게 다른지를 예측해보는 좋은 재미가 있을 것 같고"

한편, BTS는 내년 2월 열리는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도 다시 도전장을 냈습니다.

앞서 2년 연속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한 가운데 세번째 도전의 결과는 다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K팝 #가요계 #시상식 #BTS #블랙핑크 #세븐틴 #그래미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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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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