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반도체 기술사관 주관대학’ 대구경북서 단독 선정

오경묵 2022. 11. 11.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이 수업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1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사관' 주관대학으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은 '중소기업 기술사관' 주관대학으로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술사관 사업단'을 발족, 2023년 3월에 이 사업 참여 직업계고인 대구제일여자상고, 경북공고 2학년생 총 30명을 선발,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정보계열 5년간 반도체SW 인력 양성, 총 사업비 16억원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이 수업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1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사관’ 주관대학으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중소기업 기술사관 주관대학은 직업계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4년간의 연계교육을 실시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은 ‘중소기업 기술사관’ 주관대학으로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술사관 사업단’을 발족, 2023년 3월에 이 사업 참여 직업계고인 대구제일여자상고, 경북공고 2학년생 총 30명을 선발,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반도체 시스템 관리자 트랙’, ‘반도체 시스템 SW개발자 트랙’등 2개 과정이며, 고교-대학 교과목 연계에 의한 대학과목선이수(AP) 체계를 마련한다.

이로써 영진전문대는 K-반도체 분야 메인터넌스(Maintenance) 직군 전문인재 배출에 더해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인재 풀 교육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기술사관 주관대학에는 중기부에서 연간 약 3억2000만원을 2023년부터 5년간 지원(총 사업비 16억원)의 지원, 학생들에게 △기술사관 전용 이론‧기술 교육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추천 우대, △ 중소기업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중기부, 반도체 중기(中企) 양성 ‘기술사관’ 주관대학으로는 영진전문대와 동의과학대 등 2개 대학이 선정됐다.

김종규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술사관 사업단장(컴퓨터정보계열 교수)은 “반도체 산업 분야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 학생들이 고교부터 대학 진학, 산업체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반도체 기술 경쟁력 향상과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