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종영] 고경표·박민영 해피엔딩에도 뒷맛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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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가 고경표와 박민영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극본 하구담, 연출 남성우) 마지막회(16회)에서 정지호(고경표 분)와 최상은(박민영 분)은 서로에게 프러포즈 후 결혼하며 해피엔딩을 그렸다.
정지호와 최상은은 결혼을 약속하고 결혼 준비에 나섰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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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극본 하구담, 연출 남성우) 마지막회(16회)에서 정지호(고경표 분)와 최상은(박민영 분)은 서로에게 프러포즈 후 결혼하며 해피엔딩을 그렸다.
최상은은 갑작스럽게 잠적했고 정지호는 힘겨워하며 최상은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최상은은 오랜 고민 끝 정지호를 찾아왔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화해했다.
정지호와 최상은은 결혼을 약속하고 결혼 준비에 나섰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들을 집에 초대해 결혼을 알리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간 떨어지는 동거’, ‘꼰대인턴’, ‘킬잇’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구담 작가가 집필했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통해 ‘로코 여신’으로 거듭난 박민영의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연기라는 점, 고경표의 6년만의 로코 출연아리는 점 등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듯 했다.
그러나 방송이 시작한 뒤 한 주 만에 박민영의 열애설이 터지며 위기가 찾아왔다. 박민영이 가상화폐 재력가 A 씨와 열애 중이며, 재력가 A 씨는 박민영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초록뱀 미디어와 관련이 깊은 인물이라는 내용이었다.
박민영 소속사는 교제한 사실은 맞지만 금전 거래도 없었고 결별한 사이라며 뒤늦게 입장을 내놨지만 치명적인 열애설은 ‘월수금화목토’의 몰입을 깨기에 충분했다. 결국 ‘월수금화목토’는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2~3%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씁쓸하게 퇴장하게 됐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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