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의 정석 ‘뉴진스’, 이번에는 겨울이다[이남경의 ARS]

이남경 2022. 11. 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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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타는 어떤 사람일까?'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럴 때 누군가 궁금해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콕 짚어 준다면,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OMG'는 데뷔 앨범 'New Jeans' 제작 당시 함께 구상한 타이틀곡 및 '버니즈'(공식 팬클럽)와 함께 맞는 첫 겨울을 위해 뉴진스가 특별히 준비한 겨울 수록곡으로 구성된다.

제대로 된 하이틴 매력으로 올 여름을 꽉 잡은 뉴진스가 'OMG'로 또 한 번 겨울까지 대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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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컴백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이 스타는 어떤 사람일까?’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럴 때 누군가 궁금해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콕 짚어 준다면,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래서 준비한 쏠쏠하면서도 은근한 힌트! 아티스트(Artist) 탐구(Research) 이야기(Story),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편집자 주] 뉴진스가 풋풋하고 청량한 10대들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탐구 포인트는 ‘하이틴’이다. 지난 7월 22일 뉴진스는 타이틀곡 중 하나인 ‘Attention(어텐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Hype boy(하이프 보이)’ ‘Cookie(쿠키)’까지 공개하며 데뷔와 함께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뉴진스라는 팀명에는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진(Jean)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와 New Genes가 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또한 한국인 멤버 민지, 해린, 혜인, 베트남계 호주인 하니, 한국계 호주인 다니엘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됐다. 데뷔 당시 뉴진스는 비주얼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다국적 걸그룹인 만큼 다양한 분위기의 비주얼은 물론, 청초하면서도 하이틴 콘셉트와 알맞은 분위기로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 여기에 앨범 발매보다 ‘어텐션’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며, 멤버들의 비주얼과 중독적인 노래로 신선한 매력까지 더했다. 또한 추억을 자극하는 듯한 레트로 콘셉트와 패션, 하이틴 분위기까지 곁들어지며 뉴진스는 데뷔와 동시에 독보적인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10대들로 구성된 만큼 하이틴 콘셉트를 풋풋하면서도 청량하게 완벽히 소화했다. 데뷔 시기였던 여름과도 찰떡 같은 계절감으로 몽글몽글한 감성을 자극했다. 여기에 과몰입을 유발하는 레트로 콘셉트도 완벽히 담아내면서, 팬덤까지 빠르게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어텐션’에 이어 ‘하이프 보이’와 ‘쿠키’까지 하이틴스럽고 중독성이 폭발하면서 리스너들의 마음까지 확실하게 꽉 잡았다. 뿐만 아니라 뉴진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음악시장에서도 주목을 받는 신예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멜론에서 데뷔곡 ‘Attention’과 ‘Hype boy’로 ‘TOP 100’ 1, 2위를 차지한 최초의 걸그룹이 됐으며, K-팝 그룹 데뷔곡(‘Attention’) 최초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미국’에 차트인했다. 더불어 ‘Hype boy’는 발매된지 98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달성, 미국 빌보드 차트에 14주 연속 차트인했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인 ‘넥스트 리더’를 수상하기까지 했다. 데뷔 4개월 만에 음원 차트를 강타, 놀라울 정도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는 뉴진스의 행보는 늘 화제였다. 그런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는 전용 팬 소통 어플 ‘포닝’으로 내년 1월 2일 새 싱글 앨범 ‘OMG’를 발매한다고 알렸다. ‘OMG’는 데뷔 앨범 ‘New Jeans’ 제작 당시 함께 구상한 타이틀곡 및 ‘버니즈’(공식 팬클럽)와 함께 맞는 첫 겨울을 위해 뉴진스가 특별히 준비한 겨울 수록곡으로 구성된다. 뉴진스는 ‘버니즈’에게 더욱 풍요로운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앨범 발매에 앞서 내달 19일 수록곡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민희진 대표이사 겸 총괄 프로듀서는 “데뷔 앨범이 뉴진스의 여름을 보여 주었다면, 이번 싱글 앨범은 뉴진스의 겨울을 보여 주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대로 된 하이틴 매력으로 올 여름을 꽉 잡은 뉴진스가 ‘OMG’로 또 한 번 겨울까지 대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이들이 보여줄 신곡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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