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는 고문이다” 53살 제니퍼 애니스톤, 불임·체외수정 실패도 고백[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53)이 불임과 체외수정 실패를 고백한데 이어 소셜 미디어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9일(현지시간) 얼루어와 인터뷰에서 소셜 미디어를 싫어한다고 딱 잘라 말했다. 2019년 10월에 인스타그램에 가입한 그는 현재 4,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애니스톤은 친환경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헤어케어 회사인 롤라비를 마케팅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소셜 미디어가 싫다. 잘 못한다. 나한테는 고문이다. 인스타그램에 접속한 이유는 롤라비를 론칭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한편 애니스톤은 이번 인터뷰에서 "불임으로 큰 시련을 겪었으며, 몇 년 전 체외 수정을 시도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누군가가 내게 ‘난자를 얼려라’라고 말했다면, 무엇이든 주었을 것이다. 당신 자신을 위해 일해라. 당신은 그것을 생각하지 않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애니스톤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배우 브래드 피트와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일각에서는 “피트에게 아이를 주지 않는 것” 때문에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 경력에만 신경썼다는 이야기는 절대 거짓말이다”라고 분노했다.
애니스톤의 고백에 대해 수많은 여성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브래드 피트의 전 여자친구 기네스 펠트로(50)는 “이 이야기는 진짜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옥자’의 릴리 콜린스 등 수많은 동료 배우들도 애니스톤을 응원했다.
그는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이후 2010년 영화 '원더리스트'를 통해 만난 저스틴 서룩스와 지난 2015년 8월 결혼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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