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달집' 로운, 김민하와 어색함 풀기 위해 웃참 콩트 열연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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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4' 로운이 5년 만에 재회한 김민하와의 어색함을 풀기 위해 콩트를 펼쳤다.
1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 5회에는 삼형제 성동일, 김희원, 로운과 '파친코' 배우 김민하가 함께 했다.
어쨌든 로운은 형들의 지원사격으로 김민하와의 어색한 거리를 조금은 좁힐 수 있었다.
로운과 김민하는 과거 단역에서 어느덧 주연으로 성장해 다시 만난 소감에 대해서는 "신기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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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바퀴 달린 집4' 로운이 5년 만에 재회한 김민하와의 어색함을 풀기 위해 콩트를 펼쳤다.
1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 5회에는 삼형제 성동일, 김희원, 로운과 '파친코' 배우 김민하가 함께 했다.
앞서 로운과 김민하는 5년 전 한 드라마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오랜만에 만나는 터라 로운은 만나기 전부터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두 형이 나섰다. 안동에 온 만큼, 김민하에게 안동찜닭의 유래를 알려주며 어색함을 풀어보자고 제안한 것. 이에 사전 리허설까지 진행하기도.
이후 김민하가 등장했고, 아니나 다를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존댓말을 하는 등 어색함을 한껏 자아냈다. 로운은 누나 김민하의 눈도 못 마주칠 정도. 로운은 "작품 할 때는 누나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민하 씨라고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수줍어했다.
이에 형들은 앞서 리허설까지 한 콩트에 돌입하기 위한 바람을 잡았다. 마침 김민하가 출연한 '파친코'의 첫 촬영지가 안동이었던 터라 대화가 물 흐르듯 매끄러웠다. 성동일은 당시 안동에서 어떤 걸 먹어봤냐고 물었고, 김민하는 세 사람의 바람대로 곧장 안동찜닭을 거론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안동찜닭에 대해 궁금해하는 연기에 돌입했고, 로운은 이를 놓치지 않고 웃음을 꾹 참으며 유래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로운은 지명이 아닌, 안(內)동네에서 특별한 날 해먹던 닭찜을 바깥 동네 사람들이 보고 '안동네찜닭'이라 부르기 시작했다는 지식을 술술 뽐내 김민하를 깜짝 놀라게 했고, 로운은 "대단한 거 아니다"라는 너스레까지 덜며 콩트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러나 로운은 금세 민망함이 몰려왔는지 "못 참겠다"라며 일련의 과정을 털어놓으려 했지만, 김희원이 급 수습해 눈길을 끌었다. 어쨌든 로운은 형들의 지원사격으로 김민하와의 어색한 거리를 조금은 좁힐 수 있었다.
로운과 김민하는 과거 단역에서 어느덧 주연으로 성장해 다시 만난 소감에 대해서는 "신기하다"고 입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바퀴 달린 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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