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쿨루셉스키·히샬리송 다 부실해”… 토트넘, 새 공격수 물색한다

2022. 11. 1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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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올겨울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할 거란 관측이 나왔다. 목표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벤 브레레턴 디아즈다.

브레레턴 디아즈는 1999년생으로, 현재 2부 리그인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 블랙번 로버스에서 뛰고 있다. 현지시간 10일 축구전문매체 90min은 이같이 보도하며 “브레레턴 디아즈와 블랙번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된다”고 강조했다.

2013년 맨유 유스를 떠난 브레레턴 디아즈는 스토케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노팅엄 포레스트에 영입됐다. 이후 U-18팀과 1군을 거쳐 지난 2018년 8월 블랙번으로 임대 이적했고, 반 년만에 완전 영입됐다. 그는 올시즌 EFL 챔피언십에서만 20경기 등 총 22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매체는 이어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을 비롯해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이 올가을 부상으로 줄줄이 결장한 사실을 지적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9월 A매치 기간 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고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다 최근 복귀했다. 히샬리송은 지난달 경기 도중 종아리 부상을 입은 뒤 회복기를 거쳐 현재 복귀를 준비 중이다. 손흥민은 최근 안와골절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이들이 금방 기량을 회복하더라도 토트넘 입장에선 올겨울 새로운 공격수 옵션을 물색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매체 분석이다.

그런가 하면 매체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에릭 막심 추포모팅 역시 토트넘의 영입 옵션 목록에 올라 있다고 주장했다. 추포모팅은 함부르크 SV와 샬케04, 스토케 시티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0년 뮌헨과 계약했다.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선 9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시즌 초반엔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다. 지난 9월 복귀한 뒤 지난달 들어 본격적으로 선발 기용되기 시작했는데, 4경기 연속 득점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린 상황이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 이후 치른 2경기, 프리미어리그 15차전 리버풀전과 EFL컵 3차전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연달아 패배했다.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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