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수의사회, 후쿠오카현수의사회와 상호교류 확대 '약속'

최서윤 기자 2022. 11.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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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수의사회(회장 박정현)가 후쿠오카현수의사회(회장 쿠사바 하루오)와 상호교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쿠사바 하루오(Kusaba Haruo) 후쿠오카현수의사회 회장은 "2017년 인천에서 열린 세계수의사대회를 참가했는데 한국의 수의과학이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인천과 후쿠오카수의사회가 아시아 수의계를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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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수의사대회 열린 후쿠오카에서 만남 가져
쿠사바 하루오 후쿠오카현수의사회 회장(왼쪽)과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 회장이 10일 일본 후쿠오카의 한 식당에서 만나 기념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후쿠오카=뉴스1) 최서윤 기자 = 인천시수의사회(회장 박정현)가 후쿠오카현수의사회(회장 쿠사바 하루오)와 상호교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인천시수의사회는 지난 10일 일본 후쿠오카의 한 식당에서 후쿠오카현수의사회와 만찬 행사를 갖고 기념 선물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쿠사바 하루오(Kusaba Haruo) 후쿠오카현수의사회 회장은 "2017년 인천에서 열린 세계수의사대회를 참가했는데 한국의 수의과학이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인천과 후쿠오카수의사회가 아시아 수의계를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의계에 따르면 인천시수의사회와 후쿠오카현수의사회는 상호협약을 맺은지 올해 24년째다. 인천시수의사회는 지난해 창립 40주년, 후쿠오카현수의사회는 지난해 70주년을 맞았다.

후쿠오카수의사회는 11일 제22회 아시아수의사대회(FAVA)를 진행하고, 인천시수의사회는 코로나 여파 등으로 연기한 40주년 기념 행사를 내년에 개최할 계획이다.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 회장은 "후쿠오카수의사회와 상호협약을 맺은지 벌써 24년"이라며 "양측이 올해는 일본에서, 내년에는 한국에서 만남을 갖고 앞으로 더 많은 교류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한일 양국의 수의사회가 사람, 동물의 건강과 환경이 연결된다는 원헬스를 바탕으로 수의계 발전과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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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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