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WSG워너비 활동은 축복..연말 시상식 초대해줬으면”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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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가 WSG워너비 활동 소감을 전했다.
나비는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진짜 올해가 정신없이 흘러갔다. 봄에 리메이크 곡 내고 라디오 디제이도 하고 육아도 하면서 바쁘게 지냈다. 4월에 WSG워너비 오디션 연락을 받고 그때부터 준비를 하고 계속 달려왔다. 정신없이 지나갔다. 운 좋게 감사하게 그 팀을 만나서 더 많은 분들께 저를 알리고 더 활동의 날개짓을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 저한테 다시 찾아온 봄 같은 한 해였다. 제가 다시 태어난, 축복하는 2022년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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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나비가 WSG워너비 활동 소감을 전했다.
나비는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새 싱글 ‘봄별꽃’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나비는 올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WSG워너비 멤버로 발탁돼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SOLE(쏠), 권진아, 엄지윤과 뭉쳐 4FIRE(사파이어)를 결성한 나비는 ‘보고 싶었어’로 여전한 파워 보컬리스트 면모를 비롯한 음원 파워를 과시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나비는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진짜 올해가 정신없이 흘러갔다. 봄에 리메이크 곡 내고 라디오 디제이도 하고 육아도 하면서 바쁘게 지냈다. 4월에 WSG워너비 오디션 연락을 받고 그때부터 준비를 하고 계속 달려왔다. 정신없이 지나갔다. 운 좋게 감사하게 그 팀을 만나서 더 많은 분들께 저를 알리고 더 활동의 날개짓을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 저한테 다시 찾아온 봄 같은 한 해였다. 제가 다시 태어난, 축복하는 2022년이었다”고 회상했다.
출산 후 WSG워너비 활동을 통해 다시 노래를 부를 기회가 많아졌다는 그는 “감사하다는 마음이 컸다. 주변에서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재석 오빠도 너무 잘하고 있다 해주시고. 처음에 갔을 때만 해도 저만 아이 엄마라서 내가 여기 와도 되나 이런 생각도 솔직히 있었다. 그래도 걸그룹인데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너무 다들 언니가 최고다 멋있다고 얘기해줘서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었다. 너무 그냥 기쁘고 행복했다. 몇 년 전에는 노래를 안하고 싶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노래하는게 너무 행복하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행복하고 좋다. 내년에는 토크 콘서트 하고 싶어서 계획중에 있다. 노래만 하는 콘서트는 그동안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위로도 해주고 노래도 불러주면서 약간 오은영 선생님 같은 느낌으로 가고 싶다. 롤모델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나비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젊은 층에도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그 전에는 20~30대 분들이 저를 아셨는데 ‘미스트롯’ 나가고는 어르신들이 완전 많이 알아봐주시고 ‘놀면뭐하니’를 통해 어린 분들이 저를 알아봐주는 게 신기하고 감사하다. 새로운 변화인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WSG워너비로 처음 팀 활동을 하게 된 그는 “제일 컸던 건 무대 위에 올라가면 가수들은 기본적으로 떨림이 있는데 멤버들이랑 있다 보니까 든든하고 의지도 많이 되고 하는게 좋았다. 그동안 제 노래는 고음도 많고 어려웠는데 파트를 나누다보니 쉬는 시간도 있고 여유도 있고 그런 건 좋더라”며 “항상 저희는 연락을 자주 한다. 서로 응원하고 있고 다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다 열심히 했고 고생 많았던 친구들이라 새로 하는 활동들 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나비는 올해 안에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묻자 “WSG 워너비가 열심히 같이 고생했으니까 연말 시상식에 초대를 해주시면 좋겠다. 그러면 저희가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추억도 만들고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알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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