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대림중앙시장 ‘얼굴’ 새 단장

이두걸 2022. 11. 11. 0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림중앙시장 주변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던 간판들이 새롭게 단장된다.

서울 영등포구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대림중앙시장 일대의 낡고 방치된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시행 구간은 대림역 12번 출구에서 대림중앙시장 양방향 600m 구간이다.

구는 올해 말까지 사업 구간 내 145개 업소에 LED 벽면 이용 간판을 교체 설치하고 무허가, 돌출 간판 등 224개를 철거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낡은 간판, 친환경 LED로 교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

대림중앙시장 주변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던 간판들이 새롭게 단장된다.

서울 영등포구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대림중앙시장 일대의 낡고 방치된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 미관을 해치거나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을 정비해 쾌적하고 걷기 좋은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사업 시행 구간은 대림역 12번 출구에서 대림중앙시장 양방향 600m 구간이다. 총사업비는 시비를 포함해 4억 2000여만원이다. 새로 설치되는 간판은 디자인 구상 및 설계, 제작, 설치업체 선정 등까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업소마다 차별화를 두면서 글로벌 음식문화 거리라는 지역 특성을 살렸으며 기존에 외국어로만 표기돼 있던 간판을 한글과 병기해 알아보기 쉽게 바꿨다. 입체형 디자인으로 가독성과 심미성도 높였다.

구는 올해 말까지 사업 구간 내 145개 업소에 LED 벽면 이용 간판을 교체 설치하고 무허가, 돌출 간판 등 224개를 철거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