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지역 군 사격장 일대 산불… 사건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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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의 한 군부대 사격장에서 산불이 나는 등 강원도내에서 크고작은 사고가 속출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8분쯤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의 한 군부대 사격장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났다.
앞선 이날 오전 11시쯤 속초시 대포동의 한 건설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후진하는 지게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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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의 한 군부대 사격장에서 산불이 나는 등 강원도내에서 크고작은 사고가 속출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8분쯤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의 한 군부대 사격장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불이 난 곳은 민북지역으로 군 당국이 신호킷을 쏘아올리는 과정에서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중이다.
앞선 이날 오전 11시쯤 속초시 대포동의 한 건설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후진하는 지게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67)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날인 9일 오후 6시 57분쯤 삼척시 자원동의 한 중학교 앞 도로에서 B(52)씨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 C(78)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구정민·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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