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헤르손서 철수하며 방송국 일부 및 전력 인프라 파괴

김정률 기자 2022. 11. 1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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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서 퇴각하면서 텔레비전 방송 센터 일부와 난방 및 전력 인프라를 훼손했다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중정보연구소(IMA)는 지역 주민들의 인용해 "오늘 낮 늦게 러시아군이 헤르손 텔레비전 방송 센터를 폭파했다"고 전했다.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지역 행정부 국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공공 장비를 빼앗고 전력선을 손상시키려 했으며 함정을 남기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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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기반 시설도 파괴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남부 헤르손 최전선에서 러시아군을 향해 포격하고 있다. 2022.11.09/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서 퇴각하면서 텔레비전 방송 센터 일부와 난방 및 전력 인프라를 훼손했다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중정보연구소(IMA)는 지역 주민들의 인용해 "오늘 낮 늦게 러시아군이 헤르손 텔레비전 방송 센터를 폭파했다"고 전했다. 다만 텔레비전 수신탑은 온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러시아군은 철군하면서 휴대전화 기반시설도 파괴했다고 IMA는 전했다.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지역 행정부 국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공공 장비를 빼앗고 전력선을 손상시키려 했으며 함정을 남기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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