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공부문 연이은 파업 움직임…철도·간호사에 이어 공무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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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공·상업서비스(PCS) 노조는 현지시각 10일, 공무원 약 10만 명이 임금과 근로조건 문제로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철도해운노조(RMT) 10일, 노조원들도 24시간 파업에 들어가면서 런던 시내 대부분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현지시각 9일엔 영국 간호사 노조가 창립 106년 만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최대 규모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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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의 공공지출 삭감 발표를 앞두고 대중교통과 의료 등 공공부문 종사자들에 이어 공무원들의 파업 움직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공공·상업서비스(PCS) 노조는 현지시각 10일, 공무원 약 10만 명이 임금과 근로조건 문제로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임금 10% 인상, 직업 안전성 강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 8월, 공무원을 약 9만 명 줄이고 퇴직 위로금을 약 25.9% 줄인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PCS 노조는 오는 17일 영국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예산안 추이를 보고, 18일 구체적 파업 계획 발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철도해운노조(RMT) 10일, 노조원들도 24시간 파업에 들어가면서 런던 시내 대부분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현지시각 9일엔 영국 간호사 노조가 창립 106년 만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최대 규모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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