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비자물가지수, 1월 이후 최소폭 7.7%↑…인플레 둔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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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1월 이후 최소폭인 7.7%로 나타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속도가 둔화했음을 시사하는 지표인 만큼, '빅스텝'을 이어온 미국의 통화정책 운용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이어 공격적 금리인상을 단행해오던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운용에서 다소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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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1월 이후 최소폭인 7.7%로 나타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속도가 둔화했음을 시사하는 지표인 만큼, '빅스텝'을 이어온 미국의 통화정책 운용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시각 10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7.7%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1월 최소폭 상승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9%보다 낮았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 역시 0.4%로 전문가 전망치인 0.6%보다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이어 공격적 금리인상을 단행해오던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운용에서 다소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연준이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0.75%p가 아닌 0.5%p 올릴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최종금리가 5%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에 대한 기대 속에 현지시각 10일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는 하락하고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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