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1R 단독선두, 2위와 1타 차
2022. 11. 11. 02:07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승수가 좋은 출발을 했다.
한승수(미국)는 1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CC(파72, 7042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서 버디 9개포 9언더파 63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한승수는 1~2번홀, 4번홀, 6~7번홀, 9~11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공동 2위 김민규, 정태양, 김영수(이상 8언더파 64타)에게 1타 앞섰다. 2020년 11월에 열린 이 대회서 우승한 한승수는 2년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한승수는 KPGA를 통해 “샷과 퍼트 모두 좋았다. 버디 찬스를 자주 맞이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흐름을 잘 탔다. 후반으로 갈수록 타수를 더 줄이면 50대 타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웃음) 그렇게 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할 만한 경기를 펼쳤다”라고 했다.
황도연, 황재민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5위, 김봉섭, 변진재, 양지호, 신상훈, 이준석(호주)이 6언더퍼 66타로 공동 7위다.
[한승수. 사진 = KPG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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