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반도프스키 출격! 폴란드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김민재 동료'도 승선

김희준 기자 2022. 11. 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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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월드컵 16강을 정조준한다.

폴란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함께할 26인 선수단을 공개했다.

폴란드 축구 협회는 10일(이하 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폴란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과 함께 이른바 '볼고그라드의 수치'라 불리는 조잡한 경기로 세간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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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월드컵 16강을 정조준한다. 폴란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함께할 26인 선수단을 공개했다.


폴란드 축구 협회는 10일(이하 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레반도프스키다. 레반도프스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를 폭격하며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 이적한 바르셀로나에서도 리그 14경기 13골로 적응기 없이 날아다니는 중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놀라운 득점력으로 유럽 최고의 득점왕에게 수여되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레반도프스키를 제외하고라도 폴란드의 가장 큰 장점은 공격진이다. 최근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와 2018-19시즌 세리에를 폭격했던 크시슈토프 피옹텍이 있다.


김민재의 나폴리 동료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도 대표팀에 올랐다. 지엘린스키가 최근 나폴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폴란드의 중원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폴란드의 이번 목표는 16강 진출이다. 폴란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과 함께 이른바 ‘볼고그라드의 수치’라 불리는 조잡한 경기로 세간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1986년 이후 16강에 오른 적이 없는 폴란드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36년 만의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은 물론 수치스러운 과거를 씻을 준비가 됐다.


한편 폴란드는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폴란드는 23일 오전 1시 멕시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오후 10시 사우디아라비아, 12월 1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폴란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골키퍼: 바르트워미에이 드롱고프스키(스페지아), 우카시 스코룹스키(볼로냐),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유벤투스)


수비수: 얀 베드나렉, 매티 캐시(이상 아스톤 빌라), 바르토슈 베레신스키(삼프도리아), 카밀 글리크(베네벤토), 로베르트 굼니(아우크스부르크), 아르투르 예제이치크(레기아 바르샤바), 야쿠프 키비오(스페지아), 마테우시 비에테스카(클레르몽), 니콜라 잘레프스키(AS 로마)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비엘리크(버밍엄 시티), 프셰미스와프 프란코프스키(랑스), 카밀 그로시츠키(포곤 슈체친), 야쿠프 카민스키(볼프스부르크), 그제고시 크리호비악(알 샤바브), 미하우 스코라스(레흐 포즈난), 다미안 스지만스키(AEK 아테네), 세바스티안 스지만스키(페예노르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 시몬 주르코프스키(피오렌티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유벤투스), 크시슈토프 피옹텍(살레르니타나), 카롤 스비데르스키(샬럿)



사진=게티이미지, 폴란드 축구 협회 공식 홈페이지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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