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저주 걸릴까...프랑스 월드컵 엔트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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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엔트리 논란에 휩싸였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최고의 팀이다.
프랑스는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카마빙가, 추아메니, 포파나, 베레투, 귀엥두지, 라비오를 선발했다.
월드컵에는 디펜딩챔피언의 저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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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엔트리 논란에 휩싸였다. 정원보다 1명 적게 발탁한데다 미드필더 수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최고의 팀이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여전히 프랑스를 지휘하는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 카림 벤제마,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서는 공격진은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를 향한 의문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해당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다. 프랑스는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카마빙가, 추아메니, 포파나, 베레투, 귀엥두지, 라비오를 선발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합작했던 포그바와 캉테는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 제롬 로뎅은 ‘RMC스포츠’를 통해 “지난 러시아 월드컵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 출전했던 미드필더가 한명도 선발되지 않았다. 캉테, 포그바, 마투이디 대신 신인급 카마빙가와 추아메니가 중원에 서야한다. 미드필더가 약간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수비진도 불안하다는 평가다. 전직 프랑스 국가대표 장 미셸 라르케는 “최근 프랑스의 방향성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월드컵에는 디펜딩챔피언의 저주가 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디펜딩챔피언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전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그 이전 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도 저주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번에는 프랑스의 차례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랑스는 호주, 튀니지, 덴마크와 한 조에 속해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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